여러 나라와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英語를 배우는 일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그렇다면 같은 이유로 한자 역시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이웃인 13억 인구의 중국과 일본 등의 나라자 한자 문화권으로써 한자를 통해 의사 소통과 情緖의 공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 전통 문화의 繼承과 발전
'불국사', '첨성대' 등이 세계 문화 유산으로 결정되었다. 國際化 시대에 있어서는 각 나라 고유의 문화와 멋이 세계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는 문화 유산의 발굴과 傳播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과거 우리 조상들의 한문을 표기 수단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삶의 업적들을 기록해 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독하고 이해하여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 유산을 찾아내려면 한자가 온 국민의 기초 소양이 되어야 한다. 흔히 그것을 전문가들의 몫이라고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은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축구 선수들만 열심히 하면 되지 국민들이 무슨 관계인가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저변 擴大의 중요성을 간과한 말인 것이다.
3. 한자, 한문 학습은 사고력 훈련의 탁월한 도구이다.
한자의 중여성은 사고력 학습의 過程에서 더욱 강조된다.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는 21세기의 문맹자를 "배우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배우는 방법'이란 곧 어떤 문제를 두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오늘날 강조되고 있는 '사고력'이란 말의 구체적 표현이다. 表意文字인 한자와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한문은 그 특성상 사고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일정한 수의 한자(교육용)를 습득하고 있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학습의 효율성이 높고 思考 중심 학습으로의 轉換이 매우 쉽다.
예를 들어, '蛇行川'의 경우 한글로 '사행천'이라고만 쓴다면 '사행천'이란 소리의 덩어리와 '구불구불 흐르는 시내'라는 의미를 무조건 암기해야 한다. 반면에 '뱀 사, 다닐 행, 내 천'의 한자를 알고 이를 활용하면 '뱀이 가는 것처럼 흐르는 시내 → 구불구불 흐르는 시내'라는 뜻을 간단하게 알게 된다.
우리말 속에 있는 상당수의 단어들은 한자어로 되어 있다. 중·고등학교 교육용 한자는 모두 1,800자인데, 이 範圍 안에서 만들어지는 한자어수의 수는 대략 8만 개 가까이 된다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가 1,800자의 한자를 안자면 8만여 개의 단어를 암기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 이러한 방법으로 단어의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은 사고력 신장에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개념(槪念)'이란 단어의 경우, 각각의 한자의 의미, 즉 '대개', '생각'이란 한자의 뜻을 알고 있으면 '개별적인 사문에 대한 관념들 속에서 공통 요소를 뽑아내어 종합안 일반적 관념'이라는 의미를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즉, 한자 지식이 없는 학생이 단순히 낱말의 뜻을 암기해야 하는 제 비해 이미 각각의 한자의 의미를 통하여 한자어의 의미를 이해하는 방법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틀림없이 '대강의 생각'이란 한자 풀이와 의미를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매우 수준 높은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또한 단어의 의미를 보다 明確하게 파악할 수 있다.
다음으로 글을 쓰는 사람은 시시콜콜 모든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독자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내용을 생략하게 된다. 이렇게 생략된 내용을 흔히 '行間'이라고 부른다. 그리하여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있어 행간 읽기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 된다.
그런데 한문은 설명이나 근거의 과감한 생략, 즉 행간이 다른 언어에 비해 매우 큰 것이 特徵이다. 따라서 생략된 부분을 채워 넣어 글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을 필요로 한다. 물론 그래서 한문이 어렵다. 그러나 어려운 만큼 그 효과도 큰 것이어서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상당히 수준 높은 사고를 자연스럽데 훈련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문자 環境은 표음문자와 표의문자라는 두 가지 문자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면 두 종류 문자의 장점을 살려 가장 이상적인 문자 생활을 享有할 수 있는 바탕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선입관을 가지고 이를 포기하는 愚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4. 한자의 무용론에 대해
영어를 이루는 構成要素인 알파벳은 영국 사람의 창작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점 때문에 영어나 英·美 문학이 낮게 평가되지는 않는다. 서구 여러 나라 말의 대부분은 상당 부분이 같은 단어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 표기 수단은 거의가 알파벳을 채용하고 있다. 이때의 문자란 단순히 記號일 뿐 그 나라의 정서나 독특한 문화를 反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문화는 서로 교류하는 것이 본질미여 이를 통해 서로를 살찌우소 발전시킨다. 만약 한자가 우리가 만든 글자가 아니라서 忌避한다면 이는 편협한 사고이다. 과연 본래부터 우리만의 것이 어디 있겠는가?
傳統衣裳이라고 생각하는 마고자는 중국의 옷이요, 신부의 족두리는 몽고풍이다. 신부는 연지 화장을 원래 중국 황실에서 행해지던 풍습이다. 한국 음악의 경우도 순수한 우리나라 음악만은 아니다. 중국의 음악인 아악과 당악이 들어와 연주되는 가운데 우리 음악화 된 것이다. 애때 아악이나 당앗이 우리 것이 아니라고 하여 한국 음악에서 그 요소를 빼 버리자는 것이 말이 되겠는다?
문화란 끊임없이 주변의 문화를 吸收하여 자기의 色彩를 입혀 발전시켜 가는 것이다. 어떤 문화 유산이 본래 우리 것인지 아닌지는 문제가 아니다. 그것이 과연 우리의 문화에, 혹은 우리의 삶에 어떤 득실이 있는가를 따져 보는 것이 선택의 基準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한자는 우리 나라에 아악이 들어오기 훨씬 이전부터 輸入하여 사용한 문자이다. 이미 천 년 넘게 사용해 온 문자를 이제 와서 우리 것이 아니라고 버려야 된다면 지나친 국수주의적 발상이라고 할 수밖애 없다. 오히려 한자가 들어와 더욱 豊盛해진 우리말을 고유어와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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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러네요. 읽어 보니, 한자도 무시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한때는 한자를 모두 없애고 한글로만 쓰자고 하지들 않나...
이제는 죄 영어로만 쓰자고 하니...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이 얼핏 생각나는군요.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머,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하는 말은 아니구요 ^^;;;
현대의 어느 한 나라의 말이라는 것이 정착되기까지에는
어쩌면 각 지방마다의 사투리들이 모여 진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본답니다.
하나의 사물을 놓고, 현대에 여러 단어가 있는 것이 각 지방마다의 방언/표현들이 섞이다 보니
이 말도 그 말이요, 저 말도 그 말인 그런 것이 혹 아닐까? 라구요.
마찬가지로, 이제는 한국어와 한자가 섞여 한자어가 되고, 영어와 일어도 섞이고...
그렇게 점점 커지다 보면, 어쩌면 영어, 불어, 일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도!!! 요고 강조해야 됩니다. 한국어 강조 -0-
그렇게 여러 언어가 뒤 섞여, 지구라고 하는 이 별의 언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닐까...라고 상상해 본답니다.
어쩌면, 한국어니, 영어니, 한자니...하는 그런 갈등도 이러한 과정에 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확대해 보기도 하죠 ^^
주제넘은 저 만의 상상을 곁들여 봤습니다.